[부캠 AI Tech] 두런두런 후기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을 옮겨옵니다 ㅎㅎ

 

원문 링크 - https://blog.naver.com/rlarlxo4828/22273890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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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개인 노션에 학습정리와 회고 등을 기록하느라 블로그에 조금 소홀했었다. 오랜만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과정에서 변성윤 마스터님의 두런두런 시간에 대한 후기를 간단하게 공유하려고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삶의 지도 작성, 이력서 작성,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셨던 시간이 두런두런 시간이였다. 그 중 내적으로 생각을 많이하게 해줬던 삶의 지도, 이력서 작성에 대해서 의식의 흐름에 맡긴 후기 글을 남기려고 한다.

 

1. 삶의 지도

언젠가 자소서를 쓸 때 들었던 말이 있다. 자소서를 쓰다보면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고… 삶의 지도를 작성할 때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변성윤 마스터님 덕분에 꾸역꾸역 시간을 내어 작성을 했었다.

 

어린시절부터 대학생활, 동아리, 졸업 후 다시 수능, 제 2의 대학생활, 취업, 퇴사, 부캠생활까지 생각하면 할수록 잡다하게 많이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수학공부 외에는 하나를 붙잡고 미친듯이 파고든 경험은 없던 것 같다. 자기합리화로 이정도면 됐지? 라는 생각으로 중간중간 멈췄던 것 같다. 삶의 지도를 작성하다보니 고도의 몰입과 집중을 할 수 있는 것이 있었나?? 싶다. 수학도 전공 학점이 잘 나오는 정도로 했을 뿐이라 이것도 애매하다.

 

그래도 좋았던 것은 내가 어떤 것을 하길 원하고, 무엇이 부족하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감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가장 좋았던 것은 욕구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피드백이다.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욕심을 부렸던 것은 없던 것 같다. 승부욕도 크게 없었고, 경쟁이 싫었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편하게 사는 것외에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아니 그렇다고 착각을 했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알고싶었다.(수학이론, 분석 등 지금은 AI분야) 다시 한 번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려고 한다.

 

 

2. 이력서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역량기반으로 작성하라는 피드백이다. 이력서를 보는 담당자 입장에서 보기 편하게 작성하는 것이 키포인트였다. 아직 멀었지만 관점자체를 바꾸니 어떻게 써야하고, 어떤 점을 채워야할 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내용들을 채우려면 삶의 지도를 제대로 작성해놓아야 한다는 것을 계속 깨달았다. 가장 부족했던 것은 프로젝트나 내가 갖고 있는 경험을 이력서에 어떻게 녹여내느냐 인데, 결과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생각을 했고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을 한 이유 등 문제해결과정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이해했다.

 

또한 학습한 것도 최대한 깊게 고민해보고 정리하라는 피드백도 좋았다. 남들이 봐도 이정도까지 한단 말이야? 소리가 나올 정도로… 과연 난 이 정도까지 해봤어? 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해본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프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더 늦기전에 깨달았고,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되기 때문이다.

 

3. 정리

이 외에도 프로젝트 관리와 시스템 아키텍쳐 설계의 중요성 등 많은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내적으로 깨달은 점들이 많았던 것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정리해보면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며,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 마지막으로, 조급해하지 말 것!! 이 점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꾸준히 성장해나가려고 한다.

 

많은 깨달음을 주신 변성윤 마스터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ㅎㅎ!!